이번 주는 AI가 점점 더 우리 곁으로 가까이 오는 모습을 담았어요. 레이저는 홀로그램 아바타로 책상 위에 앉는 AI 친구를 선보였고, 구글은 제미나이를 Gmail에 깊숙이 넣어 이메일을 읽고 정리하는 일을 대신 맡겼습니다. 여기에 국내에서는 국대 AI 모델들이 벤치마크를 통해 체급 경쟁을 넘어 실전 성능과 효율성을 겨루는 단계에 들어섰다는 신호도 나왔어요.
이제 AI는 실험실이나 데모 화면을 넘어, 책상 위에서 말 걸고, 메일함을 정리하고, 실제 업무와 산업 경쟁에 투입되는 존재가 되어가고 있습니다. 이번 호는 그런 변화가 어디까지 왔는지 한 번에 감 잡기 좋은 이야기들로 준비했어요. 가볍게 읽으면서 흐름을 같이 느껴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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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이저가 선보인 '병 속에 담긴 AI 친구'
프로젝트 AVA 공개!
<내 책상 위에서 춤추고 게임 코칭까지 해주는 홀로그램 AI 어시스턴트?>by.VQZ
ⓒ Razer
게이밍 기어의 명가 레이저(Razer)가 CES 2026에서 아주 흥미로운 인공지능이 등장 했습니다! 바로 인공지능 어시스턴트를 투명한 원통형 장치 안에 홀로그램으로 구현한 '프로젝트 AVA(Project AVA)'를 선보인 건데요. 작년에는 PC 속 소프트웨어로만 존재했던 AVA가 이제는 5.5인치의 귀여운 애니메이션 아바타가 되어 우리 책상 위에 실물로 놓이게 된 것이죠.
ⓒ Razer
AVA는 단순히 예쁘기만 한 게 아니에요. 내장된 카메라와 마이크를 통해 사용자의 게임 화면을 직접 '보고' 실시간으로 공략법을 알려주거나, 오늘 입은 옷에 대해 코멘트를 남기기도 합니다. 현재 기본 브레인으로는 일론 머스크의 xAI 'Grok'을 사용하고 있지만, 앞으로 챗GPT나 제미나이 등 다른 AI와도 연동될 예정이라고 해요. 특히 전설적인 프로게이머 '페이커(Faker)'의 모습을 본뜬 아바타도 준비 중이라니, 팬들에게는 최고의 선물이 되겠죠?
아바타 라인업도 화려합니다. 차분한 느낌의 'AVA'부터 에디한 매력의 '제인(Zane)', 그리고 일본 직장인 느낌의 '사오(Sao)'까지 취향대로 고를 수 있어요. 사생활 보호를 위해 마이크 음소거 기능과 물리적 카메라 셔터도 탑재될 예정이라고 하네요. 현재 미국에서 20달러에 사전 예약 중이며, 실제 출시는 2026년 하반기로 예상됩니다. 나만의 '전자 친구'를 현실로 불러오고 싶은 분들이라면 정말 탐나는 아이템이 아닐까 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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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ail의 대변신!
이제 제미나이가 내 이메일을 대신 읽고 요약해줘요
<산더미처럼 쌓인 메일 속 필요한 정보만 쏙쏙! >by.VQZ
ⓒ Google
우리가 매일 사용하는 Gmail이 제미나이(Gemini)를 만나 똑똑한 개인 비서로 거듭났습니다! 구글은 최근 Gmail에 대대적인 AI 업데이트를 진행하며, 단순히 메일을 주고받는 곳을 넘어 사용자의 업무를 선제적으로 돕는 '제미나이 시대'의 개막을 알렸어요. 이제 수많은 메일 사이에서 헤매지 않아도 AI가 알아서 내용을 정리하고 답장까지 도와주는 세상이 온 거죠.
ⓒ Google
이번 업데이트에서 가장 눈에 띄는 기능은 'AI 오버뷰(AI Overviews)'입니다. 수십 개의 답장이 달린 긴 대화 내용을 한눈에 보기 좋게 요약해주는 것은 물론, 메일함에 대고 "작년에 화장실 수리 견적 준 업체가 어디였지?"라고 물으면 제미나이가 1년 치 메일을 뒤져서 바로 답을 찾아줍니다. 또한, 새롭게 도입될 'AI 인박스'는 스팸이나 광고성 메일 대신 중요한 청구서나 약속, 할 일 등을 우선순위로 정해 나만의 개인 브리핑처럼 보여준답니다.
글쓰기 도구도 훨씬 강력해졌습니다.'Help Me Write' 기능을 통해 이메일 초안을 순식간에 작성할 수 있고, 사용자의 말투를 학습한 '제안된 답장' 기능으로 클릭 한 번에 자연스러운 답변이 가능해요. 유료 사용자(Pro/Ultra)에게는 문법과 톤을 정교하게 다듬어주는 교정 기능까지 제공됩니다. 현재 영어를 시작으로 점차 서비스 지역과 언어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하니, 이메일 관리가 스트레스였던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소식이 아닐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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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대 AI 모델 5종 벤치마크 비교 결과 공개!
<체급 경쟁 넘어 실전 성능과 가성비의 싸움으로> by.D-Caf
국내 주요 기업들이 개발한 파운데이션 모델 5종을 한데 모은 벤치마크 결과가 공개됐어요. 이번 비교에는 SK텔레콤, LG AI연구원, 네이버클라우드, 업스테이지, 엔씨 AI가 참여했습니다. 한국어 이해부터 추론, 수학·코딩, 지시 이행, 에이전트 활용까지 폭넓게 살펴본 비교였어요.
전반적인 흐름은 예상과 크게 다르지 않았습니다. 매개변수 규모가 큰 SK텔레콤의 A.X K1과 LG의 K-EXAONE 계열이 다수 지표에서 상위권을 차지했어요. 특히 LG 쪽은 연구·논문 데이터 중심 학습을 강점으로 내세우며 STEM 영역에서 안정적인 성능을 보였다는 평가가 나왔습니다.
흥미로운 부분은 가성비 모델들의 선전이에요. 업스테이지의 솔라 오픈 100B는 상대적으로 작은 규모임에도 일부 글로벌 지표에서 대형 모델과 비슷한 점수를 기록했습니다. 네이버클라우드의 하이퍼클로바 X 시드 32B 씽크는 실서비스와 에이전트 운용 효율에 초점을 맞춘 전략이 통신·업무형 시나리오에서 강점으로 나타났다고 해요.
이 결과를 해석할 때 주의도 덧붙였습니다. 기업마다 평가 환경과 공개 범위가 달라 점수는 절대 비교보다는 방향성 참고용으로 보는 게 맞다는 거죠. 정부 역시 향후 공식 평가에서는 객관성과 공정성을 더 강화하겠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이번 비교가 의미 있는 이유는 분명합니다. 이제 국내 AI 경쟁은 “누가 더 큰 모델을 만드느냐”를 넘어 누가 더 적은 비용으로 실제로 쓸 만한 성능을 내느냐로 옮겨가고 있기 때문이에요. 국대 AI 경쟁이 본격적인 실전 리그에 들어섰다는 신호로 보입니다.